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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산 속 옹달샘

박순웅 0 257 03.18 07:20

깊은 산속 옹달샘                

 

 

  깊은 산속 옹달샘 

보기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게 사람이다. 고려장 나이가지날 때까지 다양한 경험과

격렬한 스포츠를 좋아하면서 열정적으로 살았던 날을 비추어 호칭도 많아졌다. 영화도 '대부' 같은 조폭 영화나 '지옥의 묵시록' '디어 헌터' 같은 전쟁 영화를 즐겨 봤을 뿐더러

'대부'(God father)의 대사 중에 "ㅣ am dying to see you with my heart( 보고 싶어

죽겠어)'라는 문장에 도취되어 밤을 새우면서 1부와 2부의 더빙용 번역을 직접한 뒤 

더빙 연출까지 했었기에 더더욱 생생하다.

<마리오 푸죠>의 원작소설로 1972년 <프란시스 포드 코풀러>감독 작품으로 "Gone

with the wind'이후 최고의 수작으로 평가 받았으며 주연을 맡았던 <마론 브란드>의

허스키 음색이 높게 평가 되었다 .

마피아 단체의 두목 <돈 꼴레오네>가 펼친 마피아단의 처절함을 보여 줬다,​

추억은 아름답게 미화되곤 하지만 더러의 추억은 차라리 지워졌으면 싶을 때가 종종

있게 마련이며 그래도 ---

대부분의 영화가 그랬듯이 속편을 만들어 힛트하기란 정말 어려운데 1977년 TBC-TV때

14부작까지 제작되었던 미국 ABC사가 제작한 <Roots:뿌리>는 빅히트였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초로 방송했을 뿐더러 故 이병철 회장님의 아이디어로 역시 최초로 시내육교에

<쿤타 킨테>가 새겨진 현수막을 부착했으며 서울 근교 골프장까지 찾아가서 판넬 광고

전단을 붙였던 기억을 새삼스럽게 느껴지곤 한다. ​


 


그 많은 노래 중 짧은 노래 하나가 최근 가슴에 와 닿았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 요.
새벽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다.
 
곡조가 단순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노래를 흥얼거리다 벼락같이 깨친 게 있다.
토끼가 맑은 물을 더럽히기 저어해 그냥 물만 먹고 간다는 구절 때문이다.
그렇다. 세상을 살아갈 땐 최소한의 예의와 품격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금 한반도에는 산토끼보다 못한 사람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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